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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꼭 가봐야 할 "독특한" 10대 여행지

2024-03-19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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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올 한해 잘 보내셨나요? (아직 그런 말 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죠..허허) 그래도 지금은 10월의 끝자락, 곧 11월, 12월 2개월만 지나면 2017년이 온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가끔은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제 나이를 작년 나이로 기얼해버릴 때도 있답니다.

시간은 늘 일정하게 흐르고, 그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으니 즐겨야겠죠? 우리 모두 인생을 즐길 마음으로 '론리 플래닛'은 2017년 가봐야 할 독특한 여행지 10곳을 선정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여행지의 선정은 늘 겹치는 나라들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이 곳의 10선 여행지에는 정말 의아한 장소들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또는 때로는 너무 인위적인 것까지 망각시켜줄 만큼 대단한 감동을 주는 명소들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7년에 우리가, 또는 당신이 가게 될 장소가 있을지도 모를 10선을 만나보도록 하죠!


1. 페루 초케키라오



페루하면 바로 떠오르시는 것은 당연 '마추피추'라 생각듭니다. 하지만 페루의 초케키라오는마추피추와 닮은 듯 닮지 않게 있는 페루의 오지 중의 하나에 있는 곳인데요, 역사를 조금 보태서 말하자면 스페인이 쿠스코를 점령한 뒤 이에 쫓겨 도망치던 잉카인들이 안데스 산맥 곳곳에 근거지를 마련했는데, 초케키라오는 이러한 최후의 근거지 중 하나로,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입니다. 스페인에 쫓겨 도망치던 잉카인들이 산속에 머물며 제국의 부흥을 꿈꾸었던 곳으로 모두 돌로 만들어진 9곳의 개별 건축 집단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 백 개의 계단식 농경지, 방, 관개 시설이 있습니다. 마추피추보다 해발 600m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고학적으로는 굉장히 흥미로운  곳입니다. 보통 트래킹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추천지로 많이 찾으시거나 꿈꾸는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 뉴질랜드 타라나키



이곳은 자연이 살아있는 뉴질랜드의 타라나키 산입니다. 뉴질랜드는 방대한 자연에 반지의 제왕 영화를 찍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사람보다 동물이 더 많이 산다는(?) 얕고도 넓지 못한 지식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서해안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산인데요, 타라나키 마우리 전통 이름이고, 영어권 사람들은 에그먼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재는 휴화산이지만 언제 다시 활화산으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변하기 전에 빨리 여행을 해보는 게 좋겠죠?


3. 포르투갈 아조레스제도



포르투갈의 아조레스제도의 사오미겔(상미겔)섬의 서쪽에는 sete cidades호수가 있다면 동쪽에는 furnas호수가 있습니다. 그 호수의 크기는 서쪽의 호수보다는 작지만 호수 가에 지열지대라는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그 뿐 아니라 인근 지열지대와 온천이 갖춰져있으며, 호수 주변 근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평화롭고 잔잔합니다. 가다 보면 일대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목격할 때가 있는데, 지구가 토해내는 열기들을 신기한 광경으로 관광객들은 구경하기도 한다는데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4. 영국 북웨일즈



영국의 북웨일즈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을 구성하는 네 나라 중 하나입니다. 살짝쿵 역사를 본다면, 1282년 잉글랜드 edward 1세에 의해 정복되어 영국에 통합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산을 생각하는 잉글랜드인들에게는 산이 거의 없는 북웨일즈에게는 색다른 풍경을 자아해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웨일즈 고유 언어를 영어와 겸용하여 사용할 만큼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와 럭비 국제경기는 '웨일즈' 단독 이름으로 나선다고 하네요.


5.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저는 호주하면 바로 워홀이 떠오를 만큼, 워킹 홀리데이로 많이 이미지 인식이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주의 방대한 아름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잘하지 않게 되죠. 그러나 알고보면 호주에는 정말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주요 도시로는 아들레이드가 있는데 아들레이드는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왕조의 우아한 건물과 식민지 시대의 주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쉬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합니다. 호주 주도 중에선 가장 건조한 곳이기도 한 이곳은, 겨울은 짧다고 하네요!


6. 칠레 아이센




칠레에서 저는 정말 '산티아고'의 순례길을 원정하고 싶었답니다.. 그런 칠레에도 다른 아름다운 곳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는데요! 대부분이 잘 아실만한 파타고니아에 속하는 아이센은 정말 아름답다고 하네요, 그 표현은 론니플래닛에서는 "GPS를 비롯해 문명의 그 어떤 이기도 무용지물인, 말 그대로 세상의 끝이자 극한의 자연을 가진 곳"이라고 했네요. 이 말이 확 와닿는 건 왜일까요?


7.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이 곳은 고갱이 사랑한 섬이라 불리는 보라보라(bora bora) - 타이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타히티 섬 북서 해안에 있는 곳으로,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도시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정말 큰 키의 야자수와 꽃이 많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열대 도시인데요, 이곳은 유럽인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손꼽힐만큼 유명한 꿈의 여행지 입니다. 


8. 미국 조지아 해변 지역



미국 조지아 주는 동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조지아주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여러 중소도시가 소속되어져 있는데, 이 곳에는 미국의 인구수가 10위에 달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 입니다. 가장 유명한 사바나 해변을 거닐며 관광을 하는 건 어떨까요? 


9. 말레이시아 페락



의외로 뽑힌 말레이시아의 카페 밀집 구역인데요, 페락은 도심을 흐르는 킨타 강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고 있으며, 콜로니얼 양식의 건물들과 역사적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있어 산책을 즐기며 관광을 하기 좋습니다. 빈티지한 외관과 분위기가 더욱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아일랜드 스켈링 섬



아일랜드는 워홀로도 많이 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제 친구도 이 곳에서 워킹홀리데이를 1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자연과 공기가 정말 너무너무 좋다는 말만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번 정도는 했던 것 같네요. 특히 이번에 개봉하는 '스타워즈'의 촬영지 이기도 하였는데요, 정말 신비하고 아름다운 나라인 듯 합니다.


여기까지 론니 플래닛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독특한 여행지 10선이었습니다. 

맨날 여행만 다니면 좋겠지만 금전적인 이유,, 현실적인 문제,, 등등 상황이 안되서 바라만 보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런 순위라도 보면서 대리만족 하자구요!